Glossary
[묘지 조성 및 공사] 자연장(自然葬)
수목장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묘지 조성 및 공사] 평장(平葬)
봉분을 만들지 않고 평평하게 매장하는 것으로 주로 표시하기 위해 와비가 사용된다.
[묘지 조성 및 공사] 사초(莎草)
오래되거나 허물어진 묘지에 잔디를 다시 입혀서 수리 보완하는 것.
[묘지 조성 및 공사] 벌초(伐草)
추석 이전에 조상의 묘에 자란 잡초를 베고 묘 주위를 정리하는 풍속으로 주로 7월 말부터 추석 이전에 이루어진다.
[묘지 조성 및 공사] 무연고(無緣故) 분묘
연고자가의 발길이 떨어진지 오래되어 방치되어 있는 묘.
[묘지 조성 및 공사] 유연고(有緣故) 분묘
연고자가 지속적으로 수호 및 봉사 그리고 관리를 계속하는 묘
[이장] 한식(寒食)
우리나라 명절 중 하나로 동지에서 105일째 되는 날로 주로 4월 5일이나 6쯤이 되며, 민간에서는 조상의 산소를 찾아 제사를 지내고 사초를 하는 등 묘지 일하기에 좋은 날이다.
[이장] 윤달(閏달)
양력과 음력의 계절과 실제 계절의 차이를 조절하기 위해서 만든 가상의 달로 보통 양력으로 4년마다 한번 찾아오는 달로 예로부터 썩은 달이라고 하여 "하늘과 땅의 신이 사람들에 대한 감시를 쉬는 기간으로 그때는 불경스러운 행동도 신의 벌을 피할 수 있다"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윤달에는 신의 감시와 간섭을 피할 수 있으므로 이장 등 묘지 관련 일을 하는데 길한 날이라고 하는 풍습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장] 손 없는 날
민속신앙으로 전해 내려온 풍습으로 '손'은 손님의 줄임말로 동서남북 4방위로 다니면서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사람을 해코지한다는 귀신을 뜻하는데, 이 귀신은 날짜에 따라 방향을 바꿔 옮겨 다닌다. 하지만 음력으로 끝수가 9와 0인 날은 귀신이 하늘로 올라가고 어느 방향에서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손 없는 날이라고 하여 묘지 관련 일을 하는데 길한 날이다.
[이장] 황도길일
하늘의 상서로운 기운이 미쳐 모든 일에 상서로운 기운을 주는 날로 황도일이 좋은 날 좋은 시이다.
황도길일과 황도흉일로 구분하는데, 황도길일엔 장사, 혼인, 파빈, 발인 등에 모두 길하다. 월별로 황도흙도일로 가리고 일별로 황도흙도시로 가려 쓴다.
[이장] 천상천하대공망일
지상의 맡은 바 모든 신들이 상제의 부름을 받고 올라가 비어있는 날로 "구묘(오래된 묘)"의 이장이나 수리(사초)를 하기에 좋고 "좌향"을 모르는 경우 이날을 택한다.
[이장] 논안장명패대길일
개가 짖고 닭이 울지 않는 날로 모두 14일인데 "초빈"을 열거나 묘를 파서 관을 열거나 고치거나 "이장"하는데 길한 날이다.
[이장] 천우불수총길일
하늘에 죄를 지은 하늘소가 지상의 귀양과 무덤을 지키며 상제에게 일일이 보고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날은 상제의 부름을 받아 묘지를 지키는 신이 자리를 비운 날이기 때문에 "이장"을 하거나 묘를 수리하고 "파묘"에 길한 날이다.
[이장] 지호불식일
호랑이가 산신인데 산신인 호랑이가 먹지 않고 입을 다문 날로 무슨 일을 하든 탈이 없는 날로 "장사"를 지내거나 묘를 다루는데 명패일과 같이 쓰면 길하다.
[이장] 지아일
땅이 벙어리가 되는 날로 상제에게 보고를 못하고 모든 신은 목전의 일만 처리하고 지난 일은 불문에 부치는 날이다.